한화, 세종시 투자 “태양광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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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태양전지 생산에 L&C는 관련소재 … 1조3000억원 투입 한화그룹이 세종시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등 신 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은 세종시 투자를 다른 어떤 기업보다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와 한화석유화학, 한화L&C, 대한생명 등 4개 계열사가 들어가 연구개발(R&D)과 신 성장동력 생산 라인에 투자할 방침이다. 한화는 국방과학기술연구소를 세우고, 한화석유화학는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한편 한화L&C는 태양광 관련 소재산업 생산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대한생명은 금융연수원을 짓게 된다. 특히, 한화는 미래 먹거리인 태양전지 등 신 성장동력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태양전지는 이미 한화석유화학이 울산공장에서 30MW 규모의 생산설비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분야로 2010년부터 울산공장의 상업 가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신 성장동력 사업 추진을 맡은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대표가 이끌게 된다. 세종시에 1조3270억원을 투자하고, 30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을 짠 한화는 연내에 시설을 착공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의욕적이다. 한화가 최대한 빨리 착공을 하고 싶은 것은 국방미래과학연구소(가칭)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약공장에서 일찌감치 미사일 추진제와 유도무기 등을 생산해오고 있지만 관련분야의 독자적인 연구센터가 없어 연구와 생산을 조기에 일원화시켜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는 세종시가 사업의 경제성은 물론 최적의 교통 입지를 제공한다고 판단하고 원형지 3.3㎡(평)당 분양 단가 36만-40만원에 60만㎡(18만평)을 요청했다. 또 세종시 주변에는 경부고속도로와 대전-당진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경부선 철도도 인접해있기 때문에 사통팔달의 입지적인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청도 지역 연고 업인 한화는 지역에 주력 업종의 생산라인을 포진시키고 있고 개발사업의 경험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전과 천안에는 우주·항공 관련 생산공장이 있고, 대덕에는 석유화학 연구소, 보은에는 한화의 화약공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청원에는 한화L&C의 공장도 위치하고 있다. 한화는 대덕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을 해봤기 때문에 세종시 입지를 판단하거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경험이 충분하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R&D와 신사업 분야는 풍부한 연구인력이 필요한데, KAIST 등이 유치되면 인재 풀을 형성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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