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비 1.6배 늘어 330만톤 … 신ㆍ재생 에너지 관련수요 증가 수요에 비해 매장량이 현저히 부족한 희소금속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희소금속은 전기자동차(EV) 등 그린에너지 산업에 쓰이는 희토류 금속을 비롯해 알칼리 금속, 철족 원소, 백금족 원소 등 35종, 56개 원소를 말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희소금속 수입량은 2005년 206만9000톤에서 2009년 329만8000톤으로 1.6배 증가했다. 수입국은 뉴칼레도니아가 1위로 123만4000톤이었고 뒤이어 오스트레일리아 44만3000톤, 중국 42만6000톤, 남아프리카공화국 41만3000톤, 인디아 15만5000톤 순이었다. 뉴칼레도니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니켈의 최대 수입국이기 때문이다. 수입액은 2005년 48억4600만달러에서 2008년 85억6300만달러까지 증가했다가 2009년 45억1600만달러로 급감했다. 지난해 수입액이 급감한 것은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희소금속 중 소재산업에 주로 쓰이는 희토류, 망간, 리튬, 크롬, 텅스텐, 티타늄, 몰리브덴, 코발트, 인듐, 마그네슘 등 10대 희소금속은 수입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량은 2005년 90만6000톤에서 2009년 62만7000톤으로 감소했고 수입액도 15억3400만달러에서 10억2800만 달러로 줄었다. 특히, 중국에서 많이 수입하는 희토류는 2005년 7031톤에서 2009년 2656톤으로 2.8배 감소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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