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탄소 음극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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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닉스로부터 영업권 70억원에 인수 … 회로ㆍ2차전지 사업 강화 LS엠트론이 탄소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다.LS엠트론은 카보닉스로부터 탄소 음극재의 영업권을 양수받는다고 5월26일 발표했다. 탄소를 이용한 회로소재와 리튬 2차전지 음극재 사업부문의 시너지 상승 및 전문성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권 양수금액은 70억3064만원이며, 양수예정일은 6월26일이다. 시장에서는 LS엠트론의 영업권 양수에 대해 리튬 2차전지와 전자소재 시장 확대 예상에 따른 시장비중 확대와 함께 난항을 겪고 있는 탄소 음극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탄소 음극재 사업은 리튬 2차전지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일본산의 품질과 중국산의 가격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LS엠트론의 영업권 양수 결정은 영업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익성 극복 및 카보닉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국산 탄소 음극재는 카보닉스와 소디프신소재 2사가 생산해왔으나 소디프신소재가 사업비중을 축소하고 있어 카보닉스가 실질적인 탄소 음극재 생산기업의 역할을 해왔으나 중국산과 일본산의 비중 확대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카보닉스는 LS엠트론이 지분 97%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탄소 음극재 사업부문 매출이 2009년 4억5500만원에 그쳤고 부채가 6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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