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방성 흑연 수급타이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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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LEDㆍ반도체용 수요 폭증 … 가격인상 움직임도 활발 세계적으로 등방성 흑연의 수급타이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등방성 흑연은 조밀하고 고강도 특징을 보유한 세라믹의 하나로 내열성과 도전성, 기계가공성, 고순도 특성 이 뛰어나며 방전가공용 전극이나 반도체기판 및 태양전지 기판 제조용 프로세스 소재, 각종 열처리 유지 소재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등방성 흑연 메이저로는 세계적으로 6사가 있는데 4사가 일본기업으로 세계 생산능력 4만7000톤 중 일본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반도체와 태양전지용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2008년부터 증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대 메이저 Toyo Tanso는 2010년 5월 4000톤 설비 가동을 개시했다. 수요는 2009년의 상반기부터 급격히 감소해 생산기업들은 설비 증설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타이완을 중심으로 태양전지 및 반도체 수요와 LED(Light Emitting Diode)의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Susceptor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가전용 방전가공용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용은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락으로 박막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흑연이 다량 사용되는 결정계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Toyo Tanso는 중국의 차세대 원자료용으로 대규모 출하를 전망하고 있다. 일본 생산기업들은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지만 보통 출하까지는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생산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2011년 중반까지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9년 경기 저조로 하락한 등방성 흑연의 가격인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해외 수요기업들은 조기에 등방성 흑연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어 앞으로 시황이 상승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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