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풍력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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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량 세계3위 … 현대ㆍ유니슨ㆍ태웅 진출 본격화 중국 풍력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세계풍력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에는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세계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2008년 1만2000MW에서 2009년 2만2000MW로 확대되면서 세계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KOTRA 관계자는 “중국은 태양광을 비롯한 풍력 등 신ㆍ재생 에너지 글로벌 메이저들과의 합작을 통해 해외의 선진기술과 노하우 확보하고 있다”며 “풍력에너지의 집중투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2008년에는 독일 벤시스를 인수해 중국 최대 풍력발전 설비기업인 골드윈드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풍력발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기업들 역시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은 최근 중국 산둥성 정부 및 다탕산둥발전유한기업과 풍력발전설비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하고 2011년 1월 중국에서 2MW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본격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중국의 랴오닝성 푸신시와 풍력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5년간 2㎿ 발전기 1000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중국 심양공업대학 풍력기술연구소와 풍력발전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웅(대표 장희상)은 중국 B.Y.W 윈드 테크놀로지와, 용현BM(대표 정현성)은 중국 무역기업을 대상으로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의 신ㆍ재생 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국내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지만 세계 풍력 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어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며 “다만, 2010년 2/4분기부터 중국과 유럽, 미국 풍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중국시장에 잠재된 위험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풍력발전 및 핵심부품 시장이 아직까지는 R&D 수준에 머물러 있어 태양광에 비해 지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정한 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지원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8/04>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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