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수출가격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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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사 동일가격 수출 합의 … 미국 개발 전까지 인상 추진 세계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금속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가격 조정에 나섰다.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세계 희토류 금속 수요의 46%를 공급하는 중국 바오강희토가 장시동업집단공사와 희토류 금속에 대해 동일한 가격 메커니즘을 적용키로 합의했다. 희토류 금속은 스칸듐, 이트륨 등 희귀금속 원소를 일컫는 말로 풍력터빈 및 컴퓨터, 휴대폰,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첨단제품 제조에 필수적이며 중국은 1980년대부터 희토류 금속을 저가에 수출해왔다. 때문에 미국, EU(유럽연합) 등은 경제성이 떨어진 자국 광산을 폐쇄하고 중국산 의존도를 높여왔으며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95%에 달하고 있다. 희토류 금속은 중국의 Neimenggu와 Sichuan, Guangding, Hunan, Fujian 등에 많이 매장돼 있다. 중국 정부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희토류 금속의 가격 인상을 조장해왔으며 최근 바오강희토와 장시동업집단공사의 가격 메커니즘 통일도 가격 통제를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특히,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이 희토류 광산을 다시 개발해 적정 가격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가격인상을 밀어붙일 태세여서 국제적인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 일부 희토류 금속은 8월 톤당 21만9000위안으로 2009년 말에 비해 60% 가량 상승했다. 중국의 한 당국자는 “중국기업이 동일한 가격 메커니즘을 운용하면 세계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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