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G 프로젝트 “교통정리”
|
비준의 일원관리로 과잉투자 억제 … 기술발전 및 사업효율화 추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SNG(합성천연가스) 프로젝트 비준의 일원관리를 통해 무분별한 투자를 억제하고 기술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이미 지방에서 비준돼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각 지역의 발전개혁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자원이나 자금, 기술 등의 면에서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착공을 금지하고 있다. 석탄을 가스화 및 정화해 메탄(Methane)을 생산하는 SNG는 석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에 착수해 프로젝트가 20건에 달하고 있다. 다만,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비준을 확보한 프로젝트는 대형 전력기업인 Datang의 Liaoning과 몽골 내 자치구역의 2건, 석탄기업 Huineng 등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지방당국의 비준 하에 추진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SNG를 자원, 자금, 기술밀집형 산업으로 자리매기고 원료 및 용수의 확보, 부대설비의 정비, 공급용 파이프라인의 설치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 하에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료의 확보나 환경 대책, 지역적 시장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탄지를 우선으로 지역배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기술 및 설비의 국산화와 에너지 절약, 절수를 도모하고 있으며 서기동수, 천기동송 등 기존 천연가스 파리프라인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009년 약 830억입방미터로 전년대비 7.7%, 수입량은 약 553만톤으로 65% 증가했으며 수요는 연평균 20% 전후로 확대되고 있어 2020년에는 소비량이 3000입방미터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카자흐스탄이나 미얀마로부터의 파이프라인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메탄올(Methanol)의 신규 프로젝트가 금지되고 있어 도시가스용을 우선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공업 분야에서의 생산능력 과잉이 문제시되고 있다. 석탄 분야는 메탄올이나 DME(Dimethyl Ether) 등의 설비투자가 과열됨에 따라 가동률이 저조해 경영난에 직면하는 설비가 속출했으며 석탄액화나 석탄 베이스 올레핀(CTO)은 신규 프로젝트가 금지되고 있다. 중국은 과잉투자와 설비의 중복을 피하면서 천연가스의 새로운 공급원으로서 SNG 사업을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08/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바이오연료] 중국, 3150만톤 수전해 플랜트 건설 | 2025-12-26 | ||
| [에너지정책] SK지오센트릭, 중국 합성고무 사업 매각 | 2025-12-26 | ||
| [EP/컴파운딩] EP, 유럽 진출 중국기업 적극 공략 | 2025-12-24 | ||
| [환경화학] 도레이, 중국 중심으로 수처리 사업 확대 | 2025-12-23 | ||
| [바이오연료] 중국, SAF 50만톤 공장 상업가동 | 2025-1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