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기업 M&A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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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의 하나로 산업구조 조정을 가속화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석유화학 및 정유산업에도 구조조정의 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국내 중화학산업은 과잉투자의 주범으로 인식돼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만, 플래스틱 및 Chemicals 산업은 80년대 후반부터 구조조정이 상당수준 진척돼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석유화학산업은 중화학산업 중 자동차·철강·조선과 함께 대표적인 과잉중복투자 부문으로 꼽히고 있으며, 98년부터 본격적인 가격하락이 예상돼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이것은 98~99년 석유화학경기가 92~93년의 불황을 재연, 2년간 1조~1조5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현대·삼성을 비롯 한화·대림의 사업포기 또는 M&A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은 기초유분보다는 모노머에 치중, 원료비 상승 및 제품가 하락의 샌드위치가 우려되고 있으며, 현대는 기초유분 및 폴리머 강화로 당장은 문제가 불거지지 않겠으나 미국의 기초유분 공세에 따라서는 대규모 적자도 예상되고 있다. 대림은 기초유분 및 폴리머, 플래스틱으로 수직계열화를 추진중이나 영업력이 약하고 전반적인 경영력이 취약해 플래스틱사업이 오히려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화는 한화BASF를 이미 매각했으며 정유사업 매각을 추진중이고, 경영악화에 따라서는 완전철수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과 현대, 호남과 대림, SK와 대한, LG와 한화간의 물고 물리는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유는 내수업종의 전반적인 경기위축으로 석유제품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입부과금 및 특소세, 교통세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국내소비 둔화 또는 감소에 따른 영향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제품의 가격탄력성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원화환율 급등에 따른 가격 인상요인으로 소비둔화는 불가피한 상태이다. 또 전반적인 자금사정 악화 여파로 대규모 탈황, 정제설비 투자도 위축되고 중국, 동남아 등지의 정유공장 건설 등 해외투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저널 1998/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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