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페루 자원사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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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공급 안정화 및 신 성장동력 육성 … 수익성 확보는 의문 고려아연(대표 최창근)이 원료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려아연은 9월8일 공시를 통해 페루의 Pachapaqui 광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M Pachapaqui의 Pachapaqui 광산 지분 100%를 4750만달러에 인수함으로써 아연(Zn) 및 납(Pb), 구리(Cu) 등 비철금속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 매장량 또한 513톤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부수적인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Pachapaqui 광산의 매장량은 총 1350만톤으로 아연 53만2000톤, 구리 5만9000톤 등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수금액의 46배인 2조600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단기간 내에 수익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Pachapaqui 광산은 현재 자금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미 확보된 광물 이외의 물질을 탐사하려면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Pachapaqui 광산은 자금문제로 가동이 중단돼왔기 때문에 재가동이나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투자가 불가피하다”며 “여기에 개발기간이 10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자체 원료공급량을 충당하는데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물자원의 국제가격은 9월8일 기준 톤당 아연 2170달러, 납 2151달러, 구리 762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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