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출력밀도 100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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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리튬망간산화물 미세나노선 개발 … 전기자동차용 기대감 전기자동차(EV) 상용화를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인 2차전지 출력을 100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KAIST 신소재공학과 김도경 교수팀은 리튬망간산화물 미세나노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9월15일 발표했다. 기존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물질에 비해 출력밀도가 100배 이상이며, 제조기법이 단순하고 공정비용도 저렴해 앞으로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분야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용으로 적용하기에는 출력밀도가 충분치 못해 김도경 교수팀은 10nm 미만 굵기의 미세나노선 구조를 대량 합성해 양극물질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리튬이온 2차전지보다 100-200배가량 높은 출력밀도를 나타내는 데 성공했다. 엔진으로 사용되는 내연기관의 출력밀도에 근접한 수준이다. 또 10nm 미만의 미세한 나노선이 가지는 구조적 유연함을 이용해 기존 리튬망간산화물이 지니고 있었던 얀텔러 뒤틀림(Jahn-Teller Distortion) 현상을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출력밀도가 높은 리튬망간산화물 미세 나노선 제조에 관한 연구는 산업적 응용이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AIST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나노기술(NT)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no Letters 8월2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현재 국내에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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