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탄소나노 커패시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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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직렬저항 30% 줄이고 수명 20% 늘어 … 고출력 스마트그리드용으로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생산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는 스마트그리드용 고출력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 개발에 성공했다.삼화콘덴서는 나노물질의 선두주자인 서울대 화학공정연구소 이종협 교수 및 송인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등가직렬저항(ESR)이 30% 감소해 출력이 높고, 용량변화율이 낮아 제품수명이 20% 증가한 슈퍼 캐퍼시터를 개발했다. 슈퍼 캐퍼시터는 순간적인 고출력과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시스템이 필요한 전력용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채용이 기대되고 있다. 슈퍼 커패시터는 전기용량의 성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한 제품으로 충전지와 동등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슈퍼 커패시터는 가전기기의 백업(Back-up)용 배터리 대용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산업용 기기, 전기자동차(EV), 스마트그리드용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커패시터는 활성탄(Active Carbon)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나 삼화콘덴서와 서울대 연구팀은 에어로젤탄소(Aerogel Carbon)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탄소소재는 슈퍼 커패시터의 소재 뿐만 아니라 2차전지용 음극소재로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탄소소재는 초임계법으로 제작해 단가가 너무 높았으나 신제품은 졸겔(Sol-Gel)법을 적용해 제조단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삼화콘덴서는 스마트그리드용 고출력 슈퍼 커패시터의 시장규모가 2010년 1500억원에서 2012년 1조원 가량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및 미국에서 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PCT(특허협력조약: 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0/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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