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소형 리튬전지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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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2011년 5월 가동 … 2011년 ESS 생산설비 추가투자 계획도 삼성SDI(대표 최치훈)가 울산에 소형 리튬전지 공장을 건설한다.울산시는 삼성SDI의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공장을 유치했다고 9월27일 발표했다.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울산공장에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라인을 설치해 2011년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리튬 2차전지는 휴대폰과 노트북PC 등에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울산시는 또 삼성SDI가 2011년부터 울산공장에 전력저장용 대용량전지인 ESS(Energy Storage System) 생산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삼성SDI 울산공장 및 2009년 유치한 SB리모티브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공장을 지원함으로써 전지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전지산업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에 이은 지역의 새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삼성SDI 울산공장 인근에 4400억원을 들여 292만㎡에 달하는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 유치설명회에서 “세계의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2015년 300억달러, 2020년 5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SDI 울산공장과 하이테크밸리는 국내 전지산업의 메카이자 종합생산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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