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알루미늄 화학슬러지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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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저수조 균열로 대량 유출 … 인명피해에 환경오염까지 헝가리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저수조 균열로 대량 유출된 독성 슬러지가 광대한 지역으로 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헝가리 MTI 뉴스통신에 따르면, 10월4일 오후 헝가리 서부 베스프렘의 여커에 위치한 알루미늄 공장의 야외 저수조에 보관된 붉은색 슬러지가 저수조 파열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범람한 슬러지가 마을을 덮치면서 4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 상태라고 일레스 졸탄 환경차관이 MTI 와의 회견에서 발표했다. 사망자 이외에도 120명이 다쳤으며 이중 7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옥 280채가 피해를 보는 등 100억포린트(약 600억원)의 물적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슬러지는 독성 잔존물로 납 등 중금속 성분과 소량의 방사성을 지녔으며 진짜 문제는 높은 페하 용도라고 현지 인터넷매체 포트폴리오닷컴은 전했다. 지금까지 100만㎥에 달하는 슬러지가 유출됐고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4만㎢의 지역과 수천명의 주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환경 재앙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헝가리 정부는 슬러지가 범람한 베스프렘과 마르칼 강이 지나는 인근 바쉬, 죄르-모손-소프론 등 3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잔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010/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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