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수출액 2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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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11월 원유ㆍ나프타 강세로 … 석유제품 29%에 섬유 22% 11월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은 원유ㆍ나프타 강세에 힘입어 25% 가량 급증했다.지식경제부의 <2010년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10년 11월 전체 제조업 수출은 423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4.62% 증가했다.
석유화학제품은 원유, 나프타(Naphtha)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단가가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상승한 가운데 경유ㆍ항공유 등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했다. 섬유는 세계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미국, EU(유럽연합) 등 선진국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중국, 베트남 등 후발개도국의 원부자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반도체는 D램 및 낸드플래시 단가가 하락했으나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액정디바이스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 및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시즌에 따른 수요증가로 수출이 확대됐다. 중국수출은 무선통신기기(△35.1%)를 제외한 석유제품(50.7%), 철강제품(30.9%), 액정디바이스(27.2%)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다. 미국수출 역시 자동차부품(62.6%) 및 무선통신기기(59.3%), 자동차(12.5%), 반도체(△8.6%) 등 대부분이 늘어났으며 일본수출도 반도체(469%)와 석유제품(85.2%), 철강제품(82.5%), 농수산물(16.2%) 등 대부분이 호조를 보였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주요산업의 수출동향(2010.11) | <화학저널 201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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