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공급과잉 전환 “생존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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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생산능력 5490만톤 달해 … 가동중단ㆍ폐쇄 잇달아 세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쟁력이 떨어지는 PET 생산기업들은 가동을 중단하거나 공장을 폐쇄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Wellman은 최근 부도를 막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Darlington 소재 PET 5억파운드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고, Invista는 2008년 10월 말 Greer 소재 PET 15만톤 플랜트를 폐쇄했다. La Seda de Barcelona는 Indorama Polyme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La Seda de Barcelona와 Indorama Polymer는 2007년 각각 Eastman Chemical의 유럽 PET 사업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세계 PET 수요는 2006년 4290만톤에 달했고 2009년까지 연평균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Solid PET 수요는 중남미를 비롯해 중동, 중ㆍ동 유럽이 2011년까지 연평균 1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북미의 PET 수요가 5.5-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침체로 1.5-2.5%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들의 PET 신증설 플랜트가 2009년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가동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Indorama Polymer의 자회사 AlphaPet은 앨러배마의 Decatur에 PET 43만2000톤 플랜트를 건설해 2009년 가동했고, M&G(Mossi & Ghisolfi)는 2009년 브라질의 Ipojuca 소재 PET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45만톤에서 65만톤으로 20만톤 확대했다. 세계 PET 생산능력은 2009년 5483만6000톤에 달했다. <화학저널 2010/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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