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트, 대기업 참여 경쟁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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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이어 한화ㆍLGㆍ제일모직 준비 … 치열한 가격경쟁 불가피 국내 태양광 백시트(Back Sheet)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태양광 백시트 생산기업은 현재 SFC(대표 박원기) 한 곳에 불과하지만 대기업들이 줄줄이 양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백시트 시장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곳은 SKC(대표 박장석)로 현재 테스트를 완료하고 2011년 2/4분기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SKC는 태양광 백시트에서 태양광 불소필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을 일괄생산함으로써 공정이나 부자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품질만 인증받으면 시장 확대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LG화학과 한화L&C, 코오롱인더스트리, 율촌화학, 제일모직 등도 태양광 백시트 개발을 진행하거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 백시트 진출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 백시트는 해외기업들 대부분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고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들이 외국기업의 스펙을 요구하는 관행이 있어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가격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태양광 백시트는 세계적으로 Isovolta와 Tie Flex, Crembel가 메이저로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SFC가 선전하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의 시장진출 확대로 태양광 백시트의 파이가 커지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진입장벽이 높고 출혈경쟁이 벌어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기업들이 이미 그룹내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통해 Captive Market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한화나 LG 등 모두 그룹내에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거래선 확보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며 “앞으로 외국기업을 뛰어넘는 품질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 태양광 백시트 시장규모는 12조원, 국내는 8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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