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매출액 1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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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 인수 힘입어 9조5000억원으로 … 롯데그룹 61조원으로 사상최대 호남석유화학의 2010년 매출액이 1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롯데그룹은 2010년 국내에서 57조원, 해외에서 7조원으로 사상 최대인 61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47조3000억원에 비해 3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매출 기준으로 삼성-LG-현대기아자동차-SK에 이어 국내 5위 그룹의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은 2007년 2조원대에 머물렀던 매출이 2010년 말레이지아 Titan Chemical 인수에 힘입어 9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1월 바이더웨이(2740억원), 2월 GS리테일 백화점ㆍ마트 부문(1조3400억원), 5월 이비카드(1500억원), 8월 데크항공(250억원), 10월 파스퇴르유업(600억원), 11월 엔씨에프(190억원) 등 모두 6건의 M&A에 2조원을 쏟아 부었다. 해외에서도 7월 Titan Chemical(1조5000억원), 8월 중국 럭키파이(1500억원) , 9월 필리핀 펩시(1184억원), 10월 파키스탄 콜손(200억원) 등 4건에 2조원을 투입했다. 롯데의 2010년 경영실적을 고려하면 2011년 이후에도 대형 M&A와 핵심역량 강화,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등이 매출 200조원 달성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12월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0년 국내외 매출액 61조원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일구어냈다”며 “해외부문은 Titan Chemical과 필리핀 펩시 등을 인수하며 전년대비 3배를 넘어서는 7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두드러진 약진을 보여 주었다”며 흡족해 했다. 하지만,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2018년 매출 200조원, 아시아 톱10 그룹을 골자로 하는 <2018 비전> 실현 가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편, 신격호 회장도 신년사에서 비전 달성을 위한 과제로 ▲신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시장 공략 ▲인재와 조직 육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임직원들에게 “목표는 더욱 뚜렷해지고 도전해 볼 가치는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2018 비전달성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새해 벽두부터 비전 달성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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