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LFP 양극재 3월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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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톤 울산공장 시운전 막바지 … 제조코스트 절감에 친환경성 높아 한화케미칼은 LFP(LiFePO4)계 양극재를 3월부터 상업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케미칼(대표 홍기준) 관계자는 “당초 2월 중순부터 울산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늦어도 2011년 1/4분기 이내로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극재는 2차전지에 쓰이는 4대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LCO(LiCoO2)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코발트 가격 상승과 매장량의 한계로 대체소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NCM(Nickel Cobalt Manganese), LNO(LiNiO2), LMO(LiMnO2), LFP계가 부각되고 있으며, 한화케미칼은 2010년 10월 LFP 600톤 공장을 완공해 시운전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LFP는 기존 LCO와 달리 자연 속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철을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코스트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초임계 수열합성 공정에 기반한 2차전지용 LFP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게 됐다”며 “2015년까지 생산량을 1만2000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양극재 시장은 엘엔에프와 휘딕스피디가 각각 NCM계와 LMO계 양극재를 출시했고, 삼성SDI와 LG화학 등도 LFP계 양극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새로운 소재의 제조코스트나 안정성 등이 LCO보다 크게 뛰어나지 않아 실질적인 대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계약은 없지만 국내외 메이저에서 성능 인증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차전지와 자동차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도영 기자> <화학저널 2011/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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