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탄소음극재 2400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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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충남 연기군에 2400톤 공? 착공 …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 노려 포스코켐텍(대표 이상영)이 192억원을 투입해 2차전지용 흑연음극재 증설에 나선다.충남 연기군의 3만3000㎡ 부지에 흑연음극재 2400톤 신규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2010년부터 LS엠트론으로부터 음극재 사업부를 인수해 전북 정읍 소재 흑연음극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흑연음극재 증설은 2014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2차전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단계”라며 “2015년까지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을 3만6000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공장은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9월 말경 완공해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가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외국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2013년부터 태양광ㆍLED(Light Emitting Diode)ㆍ반도체 소재도 생산할 예정이며 2013년까지 포스코의 조강생산 부산물인 콜타르를 인공흑연으로 양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콜타르와 조경유를 이용해 BTX 강자로 거듭나는 한편, 2차전지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코켐텍의 흑연음극재 상업화는 국산화에 차질이 있었던 2차전지 시장의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소현 기자> <화학저널 2011/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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