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G8 정상들의 세계경제 회복세 평가 및 달러화 약세, 중동의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00.59달러로 전일대비 0.36달러 상승한 반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115.03달러로 배럴당 0.02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1달러 오른 109.16달러에 마감했다.

G8 정상회의의 세계 경제회복 선언이 투자 심리를 고양함으로써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 및 중동 지역의 정정불안 지속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시리아 보안군은 반정부시위대 진압을 위해 레바논부근 Deir Al-Zour, Homs, Zabadani에서 발포했으며, 예멘 공화국 경비대가 Nihm 부족과 충돌해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일부 경제지표 악화 소식으로 Brent 최근 월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WTI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