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블랙(Carbon Black) 시장이 성장성을 회복해가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생산이 급증하면서 아시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본블랙은 90% 이상이 고무제품 제조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타이어용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타이어를 제외한 고무제품 역시 호스류, 씰(Seal)류, 방진고무 등 자동차용이 대부분으로 카본블랙은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카본블랙은 탄화수소나 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화학물질을 공기의 공급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열분해시켜 제조하는 결정자로 크게 하드카본과 소프트카본이 있다.
하드카본은 초내마모성(SAF: Super Abrasion Furnace), 준초내마모성(ISAF: Intermediate SAF), 고내마모성(HAF: High Abrasion Furnace)이, 소프트카본은 양압출성(FEF: Fast Extruding Furnace), 중보강성(SRF: Fast Extruding Furnace), 미립열분해(FT: Fine Thermal) 등이 있다.
OCI 이어 에보닉도 증설 착수
국내 카본블랙 생산기업들은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타이어 생산 호조에 힘입어 증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OCI(대표 백우석)는 2011년 말까지 포항 소재 카본블랙 공장을 3만5000톤 증설할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생산능력을 10만톤에서 13만5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3/4분기까지 기계적 준공을 마치면 2011년 이내에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는 2014년까지 군산에 10만톤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2010년 8월 발표했지만, 새만금 산업단지의 전력 수급문제를 이유로 공사를 구체화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