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ara 설립 200억달러 투자 … 2015년 생산능력 총 330만톤 가동
화학뉴스 2011.07.27
Dow Chemical이 사우디에 합작으로 세계 최대의 화학산업단지를 조성한다.
Dow Chemical과 사우디 국영 Saudi Aramco는 7월26일 200억달러를 투자하는 Jubail 화학단지 건설 계획에 합의했다. 2007년 이후 추진한 프로젝트로, 최근 양사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Sadara Chemical을 설립해 합작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신규 건설할 화학단지에는 26개 관련 플랜트가 건설되며 에너지를 비롯해 자동차, 건축자재, 소비재 생산에 사용하는 석유화학 및 플래스틱 플랜트가 들어서게 된다. 2015년 이후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석유화학제품 총 생산능력이 330만톤으로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과 중동, 동유럽, 아프리카에 수출할 계획이다. Dow Chemical의의 빌 웨이드먼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3-14년 Sadara Chemical을 공개해 지분 공모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adara Chemical이 조성하는 화학단지는 화석연료 생산에 의존해온 사우디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가동개시 후 수년 이내에 매출이 100억달러에 달하고 고용증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ramco의 할리드 알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Dow와의 합작사업이 사우디의 산업적, 경제적 다양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제조업 투자 유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1/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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