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cel이 국내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2011년 12월 서울에 인플레이터 생산·판매기업인 Daicel Safety Systems Korea(DSSK)을 설립하고 2012년 7월 경북 영천에 생산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영천 공장은 2013년 5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720만개의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Daicel이 세계 각국에 생산·판매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DSSK가 생산하는 인플레이터는 국내시장 공급에 집중한다.
Daicel은 2000년 설립한 미국 Daicel Safety Systems America(DSSA)에서 생산·판매를 시작해 2004년 타이의 Daicel Safety Systems Thailand(DSST), 2006년 폴란드의 Daicel Safety Systems Europe(DSSE), 중국의 Daicel Safety Systems China(DSSC)에서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DSSK는 6번째 해외 생산·판매 거점이 된다.
현재 Daicel은 에어백 인플레이터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들어가는 생산기업 중 최초의 외국기업으로 앞으로 관련 일본기업들의 투자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