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맥바이오가 순천에서 폐식용유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한다.
전라남도는 이맥바이오 등 5개 중소기업과 총 20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15일 발표했다.
이맥바이오는 순천시 서면에 64억원을 투자해 폐식용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며,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S-Oil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CC그린에너지는 나주시 노안농공단지에 42억원을 투입해 폐배터리를 복원해 새 배터리처럼 쓸 수 있게 하는 재생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시스템은 95%의 성능 복원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5-6시간 작동으로 재충전할 수 있어 차량ㆍ선박ㆍ농기계 부품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도목재산업은 보성읍에 표면가공목재와 특수 제재목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두성이앤씨는 화순 능주농공단지에서 기상 관측장비인 원격 자동강우량ㆍ수위 측정기 등을 생산하며, 삼성마린텍은 영암군 삼호읍에 30억원을 투자해 가두리양식 기자재를 생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