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수입물가가 2011년 12월에 비해 0.8%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월15일 발표한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는 원유, 비철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했다.
원자재 수입물가는 광산품과 농림수산품이 올라 0.8% 상승했으며, 중간소재도 석유제품 및 화학제품이 오르면서 1.1% 상승을 나타냈다.

석유제품은 나프타(Naphtha)가 5.7%, 프로판(Propane) 10.2%, 부탄(Butane) 10.8%, 휘발유 8.1% 등 대부분의 제품이 올랐으며, 1년 전에 비해서도 나프타 12.2%, 벙커C유 51.6%, 휘발유 18.3% 상승해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화학제품 가격은 자일렌(Xylene) 6.3%, CPL(Caprolactam) 7.7%, SM(Styrene Monomer) 6.1%, 프로필렌(Propylene) 7.5% 오른 반면, 비료 2.9%, 규소 3.3% 하락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EDC(Ethylene Dichloride) 28.8%, MEK(Methyl Ethyl Ketone) 27.9% 떨어져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