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국내 PA(Polyamide) 시장은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글로벌기업들이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자리를 메꾸고 있다.
또 기능성 강화 추세에 맞추어 상위 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 PA 시장은 Rohdia, DuPont, BASF 등 글로벌기업과 국내기업인 코오롱, 효성 등이 경쟁해왔으나, 최근 이폴리머, 데스코, 코프라 등 중소형 PA 컴파운드 생산기업들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Rohdia는 2만톤 이상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도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DuPont은 Invista에게, BASF는 스티롤루션(Styrolution)으로 사업을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 중 PA 생산량이 3번째로 많았던 고합은 KP켐텍과 Honeywell에게 사업을 매각했으며, Honeywell은 출혈경쟁 양상을 보임에 따라 기업이미지를 고려해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반면, 중소 컴파운드 생산기업들이 대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자동차용 PA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