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 가격 담합으로 “홍역”
AUO, 미국에서 독점금지법 위반 유죄평결 … 정보교류 만남 해명
화학뉴스 2012.03.14
세계 4위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기업인 타이완의 AUO가 가격담합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3월13일(현지시간) LCD 생산기업들과 공모해 컴퓨터 모니터와 TV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스크린 가격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AUO의 행위가 유죄로 인정된다는 평결을 내렸다고 타이완 중앙통신(CNA) 등이 전했다. 배심원단은 AUO의 행위는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AUO 등과 가격담합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는 기소를 피하기 위해 2011년 12월 배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검찰은 AUO 경영진이 가격 협의 등을 위해 60차례 이상 다른 회사 관계자 등과 만난 증거가 있으며, 미국 소비자 등에 안긴 추가 부담이 수십억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AUO에 대한 벌금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AUO는 “정보교류를 위한 만남을 불법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PP, 아시아 가격 일제 하락했다! | 2025-09-15 | ||
[석유화학] EDC, 저가 경쟁에 가격 떨어졌다! | 2025-08-21 | ||
[폴리머] ABS, 원료 강세에도 가격은 “추락” | 2025-07-29 | ||
[석유화학] HDPE, 수요 부진에도 ‘가격 방어’ | 2025-07-21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사우디 가격 인상에 상승 | 2025-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