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다제품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1년 생산량은 가성소다가 약 2466만톤으로 전년대비 18.2%, 소다회가 약 2308만톤으로 13.7% 증가하면서 모두 4년 만에 증가율 10%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소다제품 생산능력 과잉이 지적돼 왔기 때문에 소다시장에서도 신규투자 억제를 중점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책정된 산업진흥계획 <석유화학ㆍ화학공업 발전계획>에서는 제12차 5개년계획 말기에 해당되는 2015년 수요를 가성소다 2450만톤, 소다회 2350만톤으로 상정하고, 생산량을 가성소다 3100만톤, 소다회 3000만톤으로 억제할 방침이다.
중국은 에너지 절약, 환경대응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질서한 소다제품 생산능력 확대에 제동을 걸어 시장 전체의 발전을 추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