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4월11일 CFR FE Asia 톤당 209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동북아시아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구매마저 식어버려 2100달러가 붕괴됐다.
동남아시아 역시 CFR SE Asia 톤당 2130달러로 떨어졌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미국경제마저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중국의 전자제품 등 가공제품 수출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CFR China 2080달러로 오퍼가격을 인하했고, 타이완의 ChiMei는 2060달러까지 낮춰 판매 확대를 시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태이다.
ABS는 가공코스트 250달러를 고려하면 제조코스트가 톤당 2300달러로 적자가 200달러를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FOB Korea 톤당 3500달러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AN(Acrylonitrile)도 30달러 하락했으나 CFR FE Asia 톤당 2360달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SM(Styrene Monomer)는 CFR China 톤당 1446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