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생산능력 3만톤으로 … CPL체인 경쟁력 강화
화학뉴스 2012.06.20
Ube가 스페인의 나일론 생산능력을 증설할 예정이다.
2014년 가을 1만톤 정도 증설할 계획이어서 Ube의 스페인 플랜트의 생산능력이 3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료 CPL(Caprolactam)의 자급률을 향상과 특수 그레이드용 대응을 위해 성숙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고부가가치제품의 비중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CPL 9만50000톤, 나일론 2만톤을 기록하고 있다. CPL의 자급률은 20% 증가했고 스페인과 유럽, 중국, 아시아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시장의 나일론 수요는 주로 섬유용을 위주로 하는 중국, 아시아와는 달리 EP(Engineering Plastic)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CPL 해외판매가 일반적이지 않고 CPL 생산기업의 자급률이 50%가 넘는 곳이 많아 중국, 아시아에 비해 유럽 시장은 CPL 가격인상이 어려워 자급률 향상이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Ube는 스페인의 나일론 생산능력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증설규모는 1만톤 정도로 자급률 30%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고부가가치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특수제품용 설비 설치에 따라 스페인에서의 CPL 체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나일론 생산기업들은 아직 유럽시장 진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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