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연간 35억톤 포집해야 … 액화 부피 280억배럴 달해
화학뉴스 2012.06.20
CCS 기술이 지진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으며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됐다.
CCS(Carbon Capture & Storage)는 화력발전 시설을 비롯한 각종 산업체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액화 처리한 뒤 깊은 땅 속에 가둬두는 방식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타당성 있는 전략으로 고려하고 있는 기술이다. 스탠퍼드대학 과학자들은 6월18일 CCS가 지진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연구를 PNAS(미국립과학원회보)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직까지 대규모 CCS 사업이 시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막대한 양의 액체를 땅 속에 장기간 저장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대륙 내부의 부서지기 쉬운 암석층에 주입하면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소형에서 중간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도 탄소 저장고의 밀봉 상태가 위협받게 돼 대규모 CCS 방식은 위험하며 성공 가능성이 낮은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CCS가 세계적으로 효력을 거두려면 연간 35억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야 하는데 이를 액화한 부피는 280억배럴에 달해 석유 생산량 270억배럴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CCS가 “재생에너지원으로서 기후상의 이점을 갖기 위해서는 누출율이 1000년에 1% 미만이어야 하고, 세계적으로 CCS 사업에 착수하기 이전에 최근 수십년간 거의 모든 대륙 내부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수십년간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소형에서 중간급의 지진 원인이 광산 폐수 매립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앞으로 수십만년간 중간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엄청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6월13일 NRC(미국립연구소) 과학자들도 CCS의 지진 유발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연서 기자> <화학저널 201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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