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lacap에 RFCC 신설 … 프로필렌 14만톤에 LPG 35만톤 확대 계획
화학뉴스 2012.07.20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가 Cilacap 정유공장의 고도화에 나선다.
Pertamina는 15억달러를 투자해 2014년 완공 목표로 하루에 6만2000배럴을 생산하는 RFCC(중질유분해시설)을 신설하며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을 14만톤, LPG(액화석유가스) 35만톤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s)는 미국 Foster Wheeler가 맡는다. 인도네시아 Java 소재 Cilacap 정유공장의 RFCC 신설은 원래 Mitsui Chemicals과 합작으로 진행했으나 2010년 Mitsui가 철수하면서 Pertamina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다. Cilacap 정유공장은 2기로 하루에 총 34만8000배럴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RFCC는 낮은 가격의 상압잔사유를 원료로 사용해 부가가치 높은 가솔린과 같은 백유로 분해하는 장치로 투자액이 1조원을 넘고 있다. Pertamina는 Cilacap 정유공장의 고도화를 통해 RFCC를 신설함으로써 유황함량이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 생산을 확대해 유럽의 유로Ⅳ에 대응할 계획이다. 프로필렌과 LPG 증설로 Pertamina의 프로필렌 생산능력도 37만톤으로 확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중산층 확대로 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돼 연료 수요와 함께 모든 소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원료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며 Nippon Shokubai가 아크릴산(Acrylic Acid) 및 고흡수성수지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등 유도제품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Candra Asri Petrochemical도 나프타(Naphtha) 크래커 증설을 검토하는 등 올레핀(Olefin) 증설이 잇달아 프로필렌 유도제품 프로젝트에 대응한 활발한 투자로 프로필렌의 안정된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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