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타이렌(Styrene)계 폴리머(Polymer) 수입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경기 침체로 화학시장이 동반 침체되면서 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본격적인 회복조짐이 나타나기까지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는 7월 9만749톤을 기록한 후 8월 8만1521톤으로, 9월 8만1194톤으로 감소하다 10월 6만8129톤으로 급감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HIPS(High Impact PS)도 7월 2만4529톤에서 8월 2만6949톤으로 늘어났으나 9월 2만3756톤으로 소폭 감소한 후 10월에는 2만2849톤으로 다시 감소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7월 15만4960톤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8월 14만5692톤으로 줄었고 9월에는 다시 15만2890톤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10월에는 13만941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7월 1만8027톤에서 수요 감소로 8월 1만5490톤으로 급감한 이후 9월 1만4854톤, 10월 1만1804톤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EPS(Expandable PS) 수출은 6월 2만6599톤, 7월 3만4511톤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중국 자체생산 확대로 8월 2만6539톤으로 급감한 후 9월 2만4240톤, 10월 1만6582톤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