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이 여수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화학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여수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여수로 주민등록 이전을 통한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나서 1월16일 현재 136명의 임직원이 여수시민이 됐다.
LG화학 유재준 주재임원은 “기업도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여수시가 당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LG화학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여수시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는 현재 29만2000명으로 최근 10년간 인구 감소추세를 나타내면서 <비상>이 걸려 여수시는 최근 2020년 인구 35만명을 목표로 <인구 늘리기 태스크포스>까지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