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필름, 박막화 경쟁 “치열”
전기자동차 필수소재 부상 … 소형화에 중국 과잉공급으로
화학뉴스 2013.02.12
콘덴서용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의 박막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 수요는 소형화 요구가 강해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OPP필름 생산기업이 난립하면서 범용제품이 공급과잉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콘덴서 생산기업이 자체적으로 증착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며 메이저인 Tosoh는 공급체계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OPP필름 양대 메이저인 Tosoh와 Oji F-Tex는 두께 3㎛의 초박막제품 생산비율을 높이고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콘덴서는 2매의 금속판을 맞대고 사이에 유전체를 끼워 넣는 구조로 유전체의 종류에 따라 전해 콘덴서, 필름 콘덴서, 세라믹 콘덴서 등으로 분류된다. 특히, 필름 콘덴서는 영상․음향기기, 사무용 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며 최근 태양전지와 풍력발전 보급과 함께 정비가 거의 필요가 없는 전원 공급장치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OPP,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PS(Polyphenylene Sulfide) 등이 사용되며 OPP가 주류를 이루고 PPS가 일부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콘덴서용 OPP필름은 두께 4-6㎛가 대부분이며 필름 생산기업들은 자동차용 수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층 더 박막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자동차(HV)와 전기자동차(EV)의 직류․교류 상호변환 인버터 모터를 구동․제어하는데 OPP필름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버터 유닛의 코스트를 절감하고 소형화, 고성능화하기 위해서는 차지하는 면적이 큰 콘덴서의 소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Tosoh는 뛰어난 막 성형기술을 사용해 Tsuchiura 공장에서 2-3㎛의 초박형 필름 생산비율을 5년간 10%에서 50%로 확대하고 4-9㎛ 두께의 범용제품 생산은 축소하며 생산품목을 통합할 계획이다. Oji F-Tex는 Shiga 공장에 약 35억엔을 투자해 두께 3㎛ 이하의 초박막필름 전용 생산설비를 1라인 도입했으며 2013년 1월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고, 2㎛ 필름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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