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후 풀가동 가능 … EG 생산 늘리고 톨루엔은 상업판매
화학뉴스 2013.02.12
Maruzen Petrochemical이 MEK(Methyl Ethyl Ketone)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Maruzen Petrochemical은 MEK의 원료인 C4 유분을 Cosmo Oil의 유동접촉분해장치(FCC)에서 공급받았으나 Cosmo Oil의 Chiba 정유공장이 2011년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가동을 중단하고 있어 자체 가동하고 있는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통해서만 조달하고 있다. 하지만, Cosmo Oil이 2013년 1월 말부터 Chiba 정유공장을 일부 재가동한데 이어 정기보수를 시행한 후 여름 이전에 본격 가동할 것으로 알려져 Maruzen Petrochemical도 여름 이후 MEK 풀가동 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aruzen Petrochemical은 현재 MEK를 내수용으로만 판매하고 있으나 원료 공급체제가 동부지방 대지진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정비됨으로써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Maruzen Petrochemical은 Chiba와 Yokkaichi 플랜트에서 EG(Ethylene Glycol), EO(Ethylene Oxide)를 스윙생산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계면활성제 등으로 수요가 안정적인 EO 생산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EG 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EG 생산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Chiba 플랜트의 설비개량을 통해 생산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Chiba 소재 SM(Styrene Monomer) 플랜트 1기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톨루엔(Toluene)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상업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배관설비를 최근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틸렌 크래커는 현재와 같은 2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Chiba에서는 에틸렌 크래커의 다운사이징이 가속화하고 있으나 2기 체제에 따른 경쟁력 유지와 동시에 유틸리티 코스트를 감축하고 최적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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