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국제유가는 뉴욕 주가 상승, 중국경기 회복 전망, 북해지역 원유 공급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70달러 상승한 90.82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1.52달러 상승한 111.61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도 0.85달러 상승해 105.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5일 국제유가는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했다.
3월5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14242.98로 전일대비 115.16포인트 상승해 2007년 10월9일 최고치인 14164.53을 경신했다.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3월5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2013년 내구 확대를 통해 7.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해지역 공급 차질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부다비 국영 TAQA는 영국 북해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유 생산 플랫폼에 연결된 송유관에서 원유 유출이 감지돼 3월2일 이후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