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DI(Toluene Diisocyanate) 가동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TDI 가동률은 KPX화인케미칼이 50%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ASF도 60-70%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OCI는 생산량이 5만톤 수준으로 규모가 작고 수출비중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PX화인케미칼이 15만톤, 한국BASF가 14만톤으로 양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침체되고 있으며 남미․중동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수출량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Bayer이 중국 TDI 플랜트의 가동률을 높게 유지하면서 공급과잉을 유발하고 있는 것도 국내 가동률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DI 수출가격도 톤당 2650달러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이 유럽산 TDI에 대해 반덤핑관세 6.6-37.4%를 2013년 3월부터 부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은 하향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