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은 대전․충청지역 사회복지시설 30곳에 태양광에너지 시설을 무료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7월9일 태양광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원 대상으로 대전․충청지역 복지시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5월1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지역 사회복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전설비 설치가능 여부, 발전 효율 등을 고려해 30곳을 선정했으며, 전체 지원용량은 216KWh로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발전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사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태양광 설치사업을 통해 전기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에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전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성장과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1년부터 태양광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친환경 나눔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벌여 현재까지 전국 56개 사회복지시설에 366kW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