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11월6일 CFR China 톤당 188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원료코스트 하락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1900달러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CFR SE Asia는 1880달러로 35달러 폭락했다.

ABS는 중국시장이 침체돼 공급이 넘쳐나면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시장에서는 대량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가 부진한 상태에서 원료코스트가 계속 하락함으로써 수요기업들이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구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타이완의 ChiMei는 오퍼가격을 CFR China 톤당 1930달러로 30달러 인하했으나 현물가격과의 차이가 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ormosa Chemicals & Fiber는 CFR China 톤당 1880달러를 요구했으나 홍콩 거래가격에 비해 10달러 높아 애를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