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유 신증설 연기·철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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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20만배럴 개량투자 철수 … 석유 수요증가 둔화로 설비과잉 우려 화학뉴스 2014.02.14
글로벌 석유 메이저 BP가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던 정유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월13일(현지시간) BP가 중국 Guangxi의 Zhuangzu 소재 하루 처리능력 20만배럴의 정유설비 개량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관련팀도 1월 말 해체했다고 발표했다. PetroChina가 운영하고 있는 Zhuangzu 소재 정유 공장은 2010년부터 가동했으며 더 다양한 원유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량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BP가 투자계획을 철회한 것은 아시아의 석유제품 수요 증가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글로벌 석유 메이저들은 2013년 아시아의 석유 소비 증가속도가 6년 동안 최저수준으로 떨어지자 정유분야 투자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IEA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2018년까지 하루 처리능력 430만배럴의 1차 증류설비가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수요 전망치를 크게 초과할 것”이라며 “중국의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4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PetroChina가 중국 동부에서 Royal/Dutch Shell, Qatar Petroleum International과 합작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려는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으며, 2014년 가동 예정이었던 정유공장 2개도 가동을 연기했다. 원유처리능력 1000만톤 설비를 갖춘 Kunming 공장은 2016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베네주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합작한 Jieyang 공장은 2017년으로 연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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