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LED(Light Emitting Diode)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2014년 1/4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1조4509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2% 폭증할 것”이라며 “LED 조명용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인력 조정으로 고정비가 감소하면서 LED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이노텍은 LED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장세가 앞으로 2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록호 연구원은 “2014년 영업이익은 2419억원으로 77.9% 증가하고 2015년에는 34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 사업의 감가상각비 감소와 제품믹스 조정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ED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2013년 244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2014년 2033억원, 2015년 1400억원으로 감소하고 있어 감가상각 종료가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2014년 3/4분기에는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및 카메라 화소수 향상으로 판매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