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MS 대체 채용 … UHD TV 기반 에지형 확대 기대
화학뉴스 2014.03.31
국내 PMMA((Polymethyl Methacrylate) 플랜트의 가동률이 추락한 상태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PMMA 생산능력은 27만톤으로 LGMMA가 12만톤, 대산MMA가 10만톤, Arkema Korea 5만톤으로 나타나고 있다. PMMA는 에지형 TV 도광판에 대부분 채용됐으나 직하형으로 전환되고, 소재도 MS(Methacrylate Styrene)로 대체되면서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LGMMA와 대산MMA는 도광판 채용 확대를 기대하고 증설했으나 수요처를 잃고 수익성 악화가 이어가자 가동률을 대폭 감축했으며, 1년 가까이 저가동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MMA는 1공장과 2공장에서 PMMA를 생산하고 있으며, 1공장은 건축자재를 비롯한 일반디스플레이용을 생산하고 있어 가동률이 70-80%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하나 2공장은 도광판 전용 플랜트로 40-5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다. 1공장은 서스펜션 배치타입 공정으로 플랜트 가동 조정이 비교적 용이하나 2공장은 벌크형 연속공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산MMA 역시 1공장은 80% 가동하고 있으나 2공장 6만톤은 가동률이 40-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산MMA의 PMMA 플랜트는 도광판용 생산라인으로 벌크형 중합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도광판 전용라인은 이물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생산코스트가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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