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Invista)는 바이오 원료로 생산한 스판덱스(Spandex)를 출시한다고 5월16일 발표했다.
인비스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 스판덱스 는 PTMEG(Polytetramethylene Ether Glycol)를 원료로 사용하며 바이오 베이스 비중이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PTMEG의 원료인 BDO(Butanediol)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의 일종으로 재생 가능한 원료이기 때문에 기존 스판덱스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인비스타 관계자는 “의류‧원단의 전체적인 라이프사이클에 영향을 미치는 원사의 새로운 옵션을 수요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원사에도 Invista의 높은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의류패턴이나 원단 재설계 등 추가 작업할 필요성이 없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비스타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사업부문 아노드 텐도닛(Arnaud Tandonnet) 이사는 “의류 및 원단사업에 있어 지속가능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비스타의 연구개발 기관을 통해 관련제품을 개발하고 원단에 적용해 2015년 가을‧겨울 및 2016년 봄‧여름 컬렉션에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