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Maxell에게 특허 사용권 유상 판매 … LiB 글로벌 특허표준 선도
화학뉴스 2014.05.19
LG화학(대표 박진수)은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종주국인 일본에게 독자 개발한 특허기술을 수출했다.
LG화학은 일본의 전지소재 생산기업인 Ube Maxell에게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특허 사용권을 유상 판매했다고 5월19일 발표했다. Ube Maxell의 요청에 따라 판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SRS는 LiB 핵심소재인 분리막 원단에 세라믹을 코팅한 것으로, 열적·기계적 강도를 높여 내부단락을 방지함으로써 LiB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SRS기술은 2007년 국내 특허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특허가 등록돼있다. Ube Maxell은 Ube Kousan과 Hitachi Chemical의 자회사 Hitachi Maxell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전기자동차용 LiB 분리막 코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LiB 관련사업의 발전을 위해 특허를 유상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Ube Maxell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LiB 분야의 특허 표준을 선도하고 수익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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