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rkema가 아시아에서 아크릴산(Acrylic Acid)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아크릴산 메이저 기업인 Jiangsu Jurong Chemical과 합작기업을 설립할 방침이다.
합작기업은 우선 Jiangsu Jurong Chemical이 2012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아크릴산 16만톤 플랜트를 인수하고, 2015년에 완료되는 증설 프로젝트에 따라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Arkema는 2016년까지 매출금액 80억유로(약 11조6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기계획을 설정하고 기술혁명을 토대로 주력사업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크릴산 합작기업은 중기계획의 일환으로 Arkema가 50% 이상 투자해 2014년 연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합작기업은 Jiangsu Jurong Chemical이 Jiangsu Taixing에 보유한 총 생산능력 32만톤 2개 생산라인을 인수하며 16만톤을 Arkema에게 공급한다.
2015년 1/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No.3 생산라인은 생산량 16만톤 전량을 Arkema에 공급하고, 2019년까지 Taixing에서 생산되는 모든 아크릴산을 Arkema다는 옵션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rkema는 유럽과 미국에서 아크릴산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신규거점 확보로 코팅용 아크릴산 유도체의 원료기반을 강화하고 아시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체제를 갖추게 됐다.
Arkema는 중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Jiangsu Suzhou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201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기과산화물(Organic Peroxide) 플랜트 건설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