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감소로 폭락 가능성 … 한국산은 면세로 경쟁력 향상
화학뉴스 2014.06.03
인디아가 발동한 PVC(Polyvinyl Chloride) 반덤핑 조치의 영향이 급속도로 표면화되고 있다.
인디아는 2012년 10월 반덤핑 조사에 착수해 2014년 4월4일부터 규제를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중국산에 톤당 91.27-147.96달러의 관세를 부과해 중국산을 타깃으로 관세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PVC를 중심으로 인디아 시장에 저가공세를 펼침으로써 인디아 내수가격 상승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이후 중국은 인디아 수출이 대폭 감소한 반면 관세를 면제받은 타이완은 5월 계획한 인디아 수출물량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3년 PVC 내수가 1500만톤 수준에 불과한 반면 생산능력은 2500만톤에 달해 공급과잉이 심화됨에 따라 수출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수출량은 66만톤으로 전년대비 70% 수준 폭증했다. 중국산 PVC 생산능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카바이드 베이스는 필름, 시트용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주로 파이프, 섀시용 등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대규모 파이프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디아 수출을 확대해왔다. 인디아 PVC 내수는 2013년 250만톤 수준으로 수입제품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의 카바이드공법 PVC 생산기업들은 대부분 내륙지방에 소재해 있어 육로를 통해 인디아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큰 폭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인디아 출하가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해상을 통한 동남아시아 수출도 코스트 부담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중국 PVC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이완 FPC(Formosa Plastics)는 면세가 결정되자 동남아시아 대신 인디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LG화학, 한화케미칼도 인디아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돼 면제됨에 따라 경쟁력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인디아 수출을 거의 실시하지 않고 있으나 관세가 14.95달러로 예상보다 낮게 책정됨에 따라 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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