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4년 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부가가치 베이스 8.8% 증가했으며 통계대상인 41개 업종 가운데 39개가 플러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10.8% 증가해 2013년 12월 이후 신장률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비철금속 가공업은 14.2%, 수송설비 제조업은 14.1%, 자동차 제조업은 13.4% 늘어났다.
중국은 1/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7.4%를 나타냈으며 부동산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광공업 생산증가율이 연초부터 8%대 후반을 유지해 제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학공업은 고무‧플래스틱제품이 8.7%, 의약이 14.9%, 전기가 8.9%, 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가 9.9% 증가했다.
주요 화학제품 생산량도 증가세를 계속했다.
에틸렌(Ethylene)은 140만톤으로 4.1%, 가성소다(Caustic Soda)는 268만톤으로 8.7%, 황산(Sulfuric Acid)은 685만톤으로 0.3% 증가했으며, 원유 가공량도 4033만톤으로 9.2% 늘어났다.
이밖에 시멘트가 2억3427만톤으로 3.2%, 조강이 7043만톤으로 2.6%, 산화알루미늄이 394만톤으로 6.1%, 휴대전화가 1억4754만대으로 9.5% 증가했다.
관련기업들의 수익도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매출액은 1-4월 2조4760억위안으로 10.7%, 이익은 1087억위안으로 1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