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6.07달러로 1.59달러 급등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72달러 상승한 102.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19달러 하락하며 100.45달러를 형성했다.

8월20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8월15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3억6255만배럴로 447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47만배럴 감소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블룸버그(Bloomberg)는 145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미국의 경기개선 및 고용확대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경기와 고용 상황이 기대이상의 개선 폭을 나타내고 있어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회의록이 공개되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6979.13을 기록하며 0.35% 상승했으며 S&P 500지수는 1986.51로 0.25% 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8월20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326달러로 0.46% 하락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