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 가격은 8월22일 CFR China 톤당 988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MEG(Monoethylene Glycol) 시세는 무역상들이 중국시장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도 1000달러가 무너졌다.
CFR SE Asia는 991달러를 형성했다.

동아시아 시장은 9월 초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1000달러를 하회하는 가격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생산-판매 비율이 75% 수준에 머무르는 등 폴리에스터(Polyester) 불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유화가 11월 말 울산 소재 MEG 19만톤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MEG 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다.
그러나 MEGlobal은 9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로 CFR China 톤당 1180달러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CFR Asia 기준으로는 MEGlobal과 Sabic이 1150달러, Shell이 1140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MEGlobal은 캐나다 Saskatchewan 소재 MEG 3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9월에서 8월로 앞당겨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 에틸렌(Ethylene)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이다.